직장어린이집 설치와 근무환경 개선

 
층북도공무원노동조합 워라밸 캠페인.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출근시간을 활용해 도청 본관 앞에서 직원 워라밸 회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합원들은 도청 직장어린이집 제2청사를 설치해 자녀 보육의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야근과 대기성 근무 근절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것과 근무시간 외 회의 등을 지양해 일과 가정이 있는 삶을 지키자는 내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병민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우리 충북도청 조합원들은 수많은 행사와 국비확보 활동, 지시사항 등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며, “조합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향상으로 도민들을 위한 민생행정에 집중하고 직원 복지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고자 워라밸 회복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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