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공사 내 ID본부에서 특별안전점검을 마치고 직원들과 안전한 사업장 실현을 위해 다짐하고 있다. 공사는 잠재 안전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19일부터 ‘안전 차임벨(chime bell) 제도’를 도입한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사고없는 안전 사업장 실현을 위해 ‘안전 차임벨(chime bell) 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임벨은 국민과 직원들이 조폐공사 시설이나 작업장 등의 잠재 안전위협요소들에 대해 직접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조폐공사는 공사 홈페이지와 사내 게시판에 ‘KOMSCO 안전 Chime-bell 코나’를 신설, 자유롭게 필요한 사항을 등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등재된 내용에 대해선 2일 이내 조치 상황을 회신해야 된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콤스코 세이프티 액션’ 계획도 수립했다.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경우 현장 직원이 직접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중지 요청제’를 활성화 하고, 안전관련 교육·특별안전점검·안전관리 예방 경진대회 개최 등도 추진 중이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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