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4교 학과 개편 맞춤형 직업교육 추진
충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에 특성화고 2교가 교명변경을, 4교는 학과개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도정보고등학교가 청주IT과학고등학교로, 영동인터넷고등학교가 영동미래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뀐다. 학과 개편 학교는 제천상업고 영동인터넷고 충북상업정보고 충북공업고 등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제천상업고 금융과(2학급)이 금융세무과(2학급)으로, 서비스마케팅과(2학급)는 스포츠경영과(1학급), 사무행정과(1학급)으로 변경된다.
▲영동인터넷고 금융회계과(1학급)는 창업경영과(1학급), e-비즈니스과(1학급)는 유통경영과(1학급)로, ▲충북상업정보고 금융정보과(3학급)는 사무행정과(3학급)로, ▲충북공업고 금형디자인과(3학급)는 금형과(3학급)로 각각 학과 개편이 된다.
한편, 제천상업고(금융세무과 2학급, 스포츠경영과 1학급), 영동인터넷고(창업경영과 1학급, 유동경영과 1학급)의 학과 개편은 작년 교육부 직업교육 비중 확대 사업 선정에 따라, 급당 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이들 학교에선 학과 개편에 따른 교육과정 변경, 실습기자재 확충, 실습실 리모델링 등을 준비 중이다. 나머지 학과 개편과 교명 변경은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추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과개편으로, 산업수요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를 통해 학생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민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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