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의 주전 수비수인 이지솔(21)이 내년 도쿄올림픽 대비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위한 대표팀에 발탁됐다.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는 26일 시리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지솔이 이에 포함됐다. U-15와 U-17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후 올해 U-20 월드컵을 통해 세네갈전에서 극적인 골과 더불어 대표팀의 준우승에 큰 기여한 이지솔은 U-22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진가를 발휘할 더 큰 기회를 갖게 됐다.
김학범호는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U-22 대표팀은 내달 2일부터 서귀포에서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준비할 예정으로, 1차전은 6일 오후 8시, 2차전은 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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