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응시 99.42점 고득점자 배출
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고미숙)가 ‘2019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거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시행한 검정고시에 37명중 35명이 응시해 중학교 졸업학력 5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22명이 합격했으며, 이중 고졸 응시자 노 모(남·19) 군이 99.42점의 고득점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고득점으로 합격한 노 군은 “평소 센터에서 자율학습과 인터넷강의 등을 통해 검정고시와 수능 공부까지 할 수 있었고, 검정고시 집중반에서 OMR 카드 체크와 시간 안배 등을 연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9월 모의평가와 11월 수능까지 좋은 성적을 내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이번 검정고시에서 부분 합격한 청소년들과 내년 4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전체 합격을 목표로 오는 9월 23일부터 기초학습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 밖 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지원뿐만 아니라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문화체험·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충주시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최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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