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우리금융그룹이 2일 올 하반기 신입 채용 규모를 공개했다. 국민은행은 550여 명, 우리금융그룹은 425여 명을 채용한다.

KB국민은행의 공채 모집부문은 신입UB, 신입ICT, 전문자격보유자 3개 부문이다. 신입 UB부문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 통합 채용으로 신입 ICT 부문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인재확보를 목적으로 IT와 디지털 금융, 데이터분석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통합 채용한다.

전문자격보유자 부문에서는 감정평가사, 계리사, 공인회계사(KICPA), 변리사, 변호사를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 정기공채와 별도로 IT, 신기술, 디지털, IB, WM 등 핵심성장분야는 140여 명의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할 계획이다.

우리그룹 채용에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채용 주제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자는 의미의 ‘Let’s Woori Together‘로 채용을 위해 3일 ‘글로벌 Job Festa’를 시작으로 ‘우리금융 Job Lounge’, ‘우리금융 인재Festival’등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이색 채용상담회를 이달 중 실시한다.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 등 100여 명의 특별채용도 진행한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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