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은 대전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추석 전 5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신보는 지난달 지역 기업들이 신청한 신규보증서 1250건, 320억 원을 발급 완료하고 추석 전까지 180억 원의 보증서를 추가 발급해 5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신보가 지원하는 ‘해드림 특례보증’은 보증수수료 0.8%, 대출금리는 91일물 CD금리+1.2~1.5%로 최장 7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최근 대전신보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여파 등 경색된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추석명절 자금을 긴급히 융통할 수 있도록 올 3분기 ‘대전시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을 지난달 12일 접수해 200억 원을 지원했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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