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전 10영업일간 화폐수급 실적.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추석명절 전 10일간 관내 금융기관 등을 통해 5315억 원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246억 원에 비해 931억 원(약 14.9%) 감소한 수치다. 추석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1일 줄어든 데다 평년보다 빠른 추석에 월말자금 수요기(20일~말일)가 도래하지 않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추석명절 화폐수급 실적을 살펴보면 추석연휴가 10일로 가장 길었던 지난 2017년이 762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해가 지날수록 차츰 줄었다. 지난해는 6246억원, 올해 5315억 원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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