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봉 나이 화제에 한상진까지 관심 집중 왜?...이무송, 현미와의 관계는?

 노사봉 이무송이 화제에 오르면서 이들 가족 관계가 화제다.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9월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가수 이무송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등장부터 미친 존재감을 과시한 노사봉은 이무송 노사연 부부의 결혼 성공기를 깜짝 공개했다.노사봉은 이무송 첫인상에 대해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 같아서 술상 차려 오라 그랬다"고 전했다.

이에 이무송은 "집사람이 옆에 앉아 있는데 '많이 먹어' 이러면서 불을 딱 끄고 들어가더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고, 노사봉은 "나이도 있으니 빨리 결혼시키고 싶었다. 마음이 급하니까"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무송은 "방 문을 닫고 훔쳐봤냐"고 물었고, 노사봉은 "당연히 방에 들어가고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봉은 과거 '노사연 언니'이자 개그맨 뺨치는 끼로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노사봉은 돌연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전향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KBS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노사봉은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방송이 내가 해야 될 게 아닌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사연은 "언니가 사람들이 웃으면 자존심 상해하더라. 그래서 방송을 한 번 하면 끝나고 3일 동안 누워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노사봉은 이날 '집사부일체'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넘치는 끼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한상진은 자신과 노사연의 관계를 KBS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했다.

한상진은 노사연을 비롯해 가족들이 대식가라고 말하며 "어릴 적 노사연의 집에 가면 마당에 닭 100마리 정도가 있었다"며 "매일 `1인 1닭`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한상진은 "노사연이 결혼 전 남편 이무송에게 친척 일부만 소개했다"며 "이무송이 아직도 가족들 반을 못 봤다. 방송에서 사연 누나랑 가족이라는 걸 잘 안 말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상진은 노사연 등 집안 사람들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끼를 가지게 됐으며 지금도 집안에서 연예인 데뷔 대기 인원만 8명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가수 현미가 두 사람과 이모와 조카사이로 밝혀져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이무송은 노사봉의 제부이자 한상진의 친척누나이다.

노사봉의 나이는 1955년생으로 올해 65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