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일=프레데릭 쇼팽이 세상을 떠나다.
쇼팽은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피아노의 시인’이란 별명으로 음악사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물이라 평가된다. 프레데릭이란 이름은 그가 약관의 나이 때 세계대전을 이유로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에 정착한 뒤 쓰던 이름이다. 유명한 그의 대표곡은 거의 프랑스 시절 때 나왔다.
그의 음악인생은 프랑스에서 꽃을 피웠지만 생활은 쉽지 않았다고. 프랑스에서 쇼팽은 수도원에서 지냈는데 이 때 건강이 악화됐다. 당시 그가 앓던 병은 폐렴으로 추정된다. 이후 그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고 여기에 작곡에도 몰두하며 회복이 더뎠다.
1849년 오늘 건강 문제로 49세의 쇼팽은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못했다. 사인은 폐결핵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가족은 검진결과와 다르다는 주장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