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에 투입 중인 미 해병대. 출처=위키백과

 

▲10월 25일=미국이 그레나다를 침공하다.

그레나다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소련과 쿠바의 지원을 받은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 그레나다 총리와 각료가 처형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쿠바는 그레나다의 새 정권에 대해 강력한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무장된 건설노동자를 보내며 그레나다에 지지를 보냈다.

미국은 제2의 쿠바 탄생을 우려했다. 이에 1983년 오늘 작전명 ‘갑작스러운 격노’을 통해 그레나다에 기습을 감행한다. 해병대 2000여 명이 투입됐으며 같은 해 12월 15일 제압에 성공한다.

미국은 군사 목표를 달성한 뒤 1985년 6월까지 그레나다에 미군을 주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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