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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퀴리 부인으로 유명한 마리 퀴리가 여성 최초로 소르본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하다. 

마리 퀴리는 폴란드 출신의 물리학자, 화학자, 수학자다. 그가 태어났을 때 폴란드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어 여성이 공부는커녕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에 마리 퀴리는 프랑스로 떠나 일을 하며 공부를 했다.

이후 어느 정도 집안에 여유가 생기자 대학에 진학했고 소르본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수학 학위를 취득했다. 1906년 남편 피에르 퀴리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마리 퀴리가 대신 강단에 서기로 했다. 같은 해 오늘 마리 퀴리는 근무하던 소르본대학교에서 첫 강의를 가졌다. 소르본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최초의 여성 교수가 되는 순간이었다. 

그는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았는데 과도한 방사선 노출로 인한 골수암,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이 겹쳐 67세의 나이로 눈을 감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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