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허태정 대전시장이 자신의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들을 정무직에 기용했죠?

▲대전시는 3급(부이사관) 상당인 민생정책자문관에 허 시장의 선거 캠프 대변인이있던 최재근 모둠티비 대표를, 5급(사무관) 상당으로 비상근직인 정무특보에는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정상수 금란복지재단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또 신설된 과학산업특보에 민병권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팀장을 발탁했고, 김미중 자치분권특보가 정책특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대전복지재단 신임 대표에는 유미 대전종합사회복지관장이 내정됐네요?

▲대전시는 지난 6월 말 정관성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공석이었던 대전복지재단 신임 대표로 유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부 팀장, 경기 광명 자활후견기관장, 서울시 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유 내정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경 취임할 예정입니다.

3-자유한국당이 1호 영입 인사 명단에 올랐다가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고향인 천안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죠?

▲지난달 31일 한국당 1차 영입 인사 명단에서 제외됐던 박찬주 전 대장은 당내의 반발 요인이었던 ‘공관병 갑질 논란’과 관련해 오늘 서울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천안 출신인 박 전 대장은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 당이 나를 필요로 해서 쓰겠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천안에서 총선에 출마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비례대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험지에 가서 한 석이라도 차지하는 것이 한국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구 출마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치권에서 박 전 대장이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고, 상황에 따라 육군훈련소와 육군본부가 자리한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4-충남의 한 여성 기초의원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죠?

▲경찰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희숙 공주시의원은 지난달 26일 밤 공주시 웅진동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는데요.

당시 오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2%로 측정됐습니다.

오 의원의 음주운전 적발은 “앞서가는 차가 이상하다”는 한 시민의 신고로 이뤄졌는데요.

공주시의회는 오 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시의원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며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5-충청권 기초단체장 7명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고요?

▲도지사직 상실 위기에 처한 이재명 경기지사 살리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56명이 나선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7명이 탄원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는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월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고, 다음달 대법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요.

충청권에선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 구본영 천안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한범덕 청주시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등이 이 지사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역시 당선무효형(벌금 300만 원, 추징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아 오는 14일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둔 구본영 천안시장이 이 시장 탄원에 나선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 지사는 지난 1일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해 자신을 처벌하려는 근거 법률의 위헌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대법원이 이 지사의 신청을 받아들여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면 이 지사의 상고심은 헌재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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