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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에이브러햄 링컨이 게티즈버그 연설을 하다. 

게티즈버그 연설은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북전쟁 중 발표한 것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됐고 가장 위대한 연설로 꼽힌다. 초반은 그 유명한 상징이 돼버린 ‘여든하고도 일곱해 전에(Four score and seven years ago)’로 시작해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가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도록(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싸우고 있는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헌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이란 구절인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은 유명하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3년 오늘 발표됐으며 내용은 300 단어가 채 안되고 연설은 불과 2~3분 만에 끝이 났다. 내용에는 미합중국 독립선언서에 나타난 인간 평등의 원칙과, 남북전쟁이 단순한 결합이 아닌 모든 국민들에게 참 평등을 가져다 줄 ‘자유의 재탄생’을 위한 투쟁임을 상기시키는 내용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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