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충무공 귀천하다.

이순신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100원 동전에 그려진 인물로 친숙하다. 임진왜란 때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가 돼 지도력, 지략, 전략·전술에서 탁월한 능력을 지녔고 일본 수군과의 해전에서 연전연승하며 나라를 구한 성웅(聖雄)으로 추앙받는다.

노량해전이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로 당시 조선수군은 일본에 비해 열세였으나 일본수군 선단 500여 척 중 200여 척을 격파, 150여 척을 파손시키는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날아온 탄환에 맞아 이순신은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명을 다했다. 

이순신은 트라팔가해전을 승리로 이끈 대영제국의 허레이쇼 넬슨보다도 높은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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