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캡쳐

한국시간으로 15일 레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의 선발라인업은 터 스테겐-로베르토-피케-랑글레-알바-라키티치-부스케츠-데 용-메시-수아레즈-메시가 출전했다.

선취골은 소시에다드가 먼저 가져갔다. 전반 10분 공격수의 옷깃을 잡아당긴 부스케츠는 PK를 내주고 미켈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의 동점골은 전반 37분에 터졌다. 수아레즈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은 올바른 위치 선정으로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꾸준히 역전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분전했지만 그래도 전반이 마무리됐다.

역전골은 후반이 시작하고 3분여 만에 나왔다. 부스케츠가 메시에게 띄어줬고, 그 공을 다시 수아레즈에게 넘겨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리드는 오래가지않았다. 후반 61분 후반 17분 왼쪽 측면 나초 몬레알의 크로스가 날카롭게 올라갔고, 마르크-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쳐낸 공이 이사크 바로 앞에 떨어졌다. 이사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다시 동점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끝내 재역전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추가시간 헤라르드 피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 경기로 17경기 11승 3무 3패 승점 36점으로 1위자리를 유지 중이며,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의 경기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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