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섬으로 남아있던 전북 군산시 비안도의 뱃길이 다시 열렸다.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뱃길이 끊어진 지 17년 만이다.
군산시는 오늘 새만금 1호 방조제 끝의 가력 선착장에서 두리도·비안도를 오가는 '비안두리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비안두리호는 승객 12명이 탈 수 있는 12t급 소형 여객선으로 동절기에는 하루 왕복 2회, 하절기에는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황현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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