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손석희와 어떤 사이? 아내, 딸 직업 살펴보니 '관심 집중'

이용, 화제가 되는 이유는 '방송출연'/ KBS 아침마당 캡쳐

 23일 오전 가수 이용이 화제로 떠올랐다. 바로 KBS '아침마당'에 가수 이용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이용과 개그맨 이용식, 박현빈, 가수 조영구와 MC 김병찬, 가수 김민교와 진시몬 등이 출연했다. 이용은 지난 10월 '아침마당'에서 "가을이 되면 많이 돌아다니면서 음악 악상을 많이 찾았다"며 "곡을 썼던 것 중에서도 대박친 노래가 몇 개 있다. 가을을 엄청나게 많이 탔다"고 말했다. 

이용은 오프닝에서 자신의 노래 ‘잊혀진 계절’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시대를 관통하는 히트곡에 아침부터 스튜디오는 시청자들의 감상으로 젖어들었다. MC들은 지난 10월 이후 다시 ‘아침마당’을 찾아준 이용에게 사과를 전하게 됐다. 알고보니 10월 출연 당시 이용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됐으나, 생방송 시간 관계상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뉴스 화면으로 넘어가 버렸던 것. 이에 이용은 "마지막 가수로 나왔었다. 10월이면 정말 대목이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아침마당’을 (방송은) 하나만 잡았는데 노래 도입부를 하는데 방송이 끝났더라. 분위기가 이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이용은 올해 나이 63세로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출신이다. 198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인기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용은 `잊혀진 계절`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이용은 송승환과 손석희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동기로는 송승환과 손석희가 있다"며 "두 사람이 방송반이었고 난 바로 옆의 합창반이었다. 방과 후 특별활동 할 때 보면 옆에서 만나기도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은 "어떨 때는 합창 끝나고도 일부러 노래 부르면 손석희나 송승환이 녹음 좀 하자 시끄럽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이용은 결혼 34년차로 아내와 함께 화목한 과정을 일구고 있다. 이용의 딸은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 이용의 아들은 미국에서 성악과 교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