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이임식을 가졌죠?
▲최근 단행된 치안감 정기인사에서 충남 아산에 자리한 경찰인재개발원 원장으로 발령받은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오늘 이임식을 갖고 대전청을 떠났습니다.
황 청장은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관해 자신의 소회를 밝혔는데요.
관심을 모으는 21대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황 청장은 “명예훼손을 당할 정도로 저질스러운 공격을 받다 보니 정치 참여를 해야 하나 회의적”이라면서도 “검찰개혁을 위한 대의 때문에 생각을 바꿔먹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검찰개혁이란 명분 때문에 정치를 하려는 것이라고 밝힌 황 청장은 “명분이 있다면 고향 대전이 아닌 수도권에서 출마할 수도 있다. 떨어져도 상관없다는 뜻”이라고도 발언했는데요.
황 청장은 특정 정당과는 전혀 상의한 바 없고 순수한 자신의 생각이라며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임 대전경찰청장으론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임명돼 오늘 오후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2-새로운보수당이 어제 대전시당에 이어 오늘은 충남도당을 창당했죠?
▲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 창당대회가 오늘 천안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려 박중현 전 바른미래당 천안병 지역위원장이 초대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반 만에 국가의 성장동력이 꺼지는 블랙아웃 상황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주권재민과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내년 총선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충남도당까지 전국에 7개 시·도당을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은 오는 1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3-홍성군이 신청사가 들어설 부지를 결정했죠?
▲홍성군 청사입지선정위원회는 주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해 홍성읍 옥암택지개발지구를 신청사 건립지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옥암택지개발지구는 1만 298명이 참여한 주민투표, 그리고 전문가 평가(30점 만점에 27.618점)에서 5개 후보지 중 1위를 차지했는데요.
현재 홍성읍 오관리에 청사를 둔 홍성군은 오는 2023년 신청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새해를 맞아 우리 지역에서도 오늘과 내일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죠?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기념해 제18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연날리기,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고 참가자들과 떡국 나누기도 마련되는데요.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에서도 각종 축하공연과 소원등 달기 등이 진행됩니다.
대전에선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이어지고,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진행됩니다.
또 내일 오전 6시 세종시 호수공원, 오전 7시 30분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천안 태조산과 독립기념관에서도 일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내일 오전 11시 11분에는 맨 몸으로 한 해의 각오를 다지며 달리는 제5회 맨몸 마라톤 대회가 대전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5-당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요?
▲오늘 오전 9시 40분경 당진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당진경찰서 소속 A 순경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A 순경은 홀로 집안에 쓰러져 있었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