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의 조각미남 남편 전용진 '어떤 에피소드가'
김빈우 전용진 부부는 이날 방송을 통해 시장나들이를 가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달 24일 방영된 '아내의 맛' 에서 김빈우/전용진부부는 김빈우의 어머니의 장보기를 도와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장마차를 40년째 하고계시는 어머니의 일손을 돕기 위해서 이다.
김빈우는 “엄마 오늘은 전서방좀 부려봐” 라고 말했고, 이에 전용진은“오늘은 제가 도와 드리러 왔습니다 어머님” 이라며 애교 있는 사위의 모습을 보였다. 평소 시장의 큰 손으로 알려진 김빈우의 어머니는 야채 가게를 방문해 마늘1kg, 콩나물 네 박스, 양파 한자루, 감자 한박스등 많은 양의 야채를 구매했다. 이를 보고 사위인 전용진은 점점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보기를 마친 후 부부는 김빈우 어머니의 가게를 방문했다. 뷔페를 방불케 하는 많은 종류의 메뉴와 40년동안 직원을 한명도 두지 않고 혼자 모든일을 하셨다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는 사위를 위해 닭백숙과 제육볶음등의 요리를 하며 사위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빈우는 어머니에게 연애 시절 남편 사진을 보여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을 먼저 본 어머니는 “내가 인물에 뻑 가거든”, “이년이?”, 라는 거침없는 반응을 보이며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장모님이 제 사진을 보고 딸아, 얘는 안된다” 라고 말했다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본격적으로 식당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위 전용진은 설거지를, 김빈우는 서빙을 맡았다. 얼마 지나지않아 테이블은 만석이 되었고 손이 느린 사위에게 장모님은 설거지좀 빨리 해달라며 재촉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빈우는 식당에서 일하며 모델의 꿈을 키웠다고 이야기하며 “손님 없으면 혼자 거울을 보며 워킹 연습을 했다” 라며 어릴적 기억을 회상했다. 또한 어릴 적 서빙을 하며 많은 남성이 빈 병에 쪽지를 남겨 사랑 고백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 가족은 행복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최근 합류한 이들 부부의 일상은 오늘 저녁 10시 TV조선 '아내의 맛'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