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2, 접이식 스마트폰 시대오나...'갤럭시Z플립' 예상가격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2(갤럭시Z 플립)의 출시가 임박했다.

삼성전자는 다가오는 2월 ‘갤럭시S11’ 과 동시에 ‘갤럭시Z플립’ 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은 앞서 지난 9월 출시한 ‘갤럭시 폴드1’ 모델의 후속모델이다. 갤럭시 폴드는 당시 접이식 핸드폰 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휴대폰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접이식 핸드폰이라는 사실보다 더 충격적 이였던 것은 출고가였다. 갤럭시 폴드1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으로 앞서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보다 약 110만원~120만원정도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 비싼 가격임에도 예약판매 10분만에 갤럭시 폴드1은 완판되었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때는 스마트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펼쳤을때는 태블릿PC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당시 21:9 해상도로 가로폭이 워낙 좁아 실제 사용을 할땐 답답하다는 의견이 대다수 였다. 따라서 가벼운 작업이나 알림 확인 용도 말고는 핸드폰을 펼쳐 사용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 폴드2(갤럭시Z플립) 모델은 달라진 모습이다. 

최근 13일 네덜란드 IT전문 매체인 렛츠고디지털에서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매우 얇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 모델인 갤럭시 폴드1이 양옆으로 열고 닫는 형태 였다면

이번에는 조개처럼 위아래로 열고 닫는 ‘클램셸(Clamshell)’ 형태로 알려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을 비교적 저렴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측하여 출고가는 백만원 후반대인 196만원이 될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작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1모델보다 약4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갤럭시Z플립 모델은 다가오는 2월18일 ‘갤럭시언팩’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