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Andre luis)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안드레 루이스는 브라질 1부리그 세리에A 코린치안스(Corinthians) 소속 선수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두, 히바우두, 파투 등이 뛴 코린치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세리에A 우승 7회, 코파 두 브라질 우승 3회, 상파울루 주 선수권대회 우승 30회 등의 기록을 보유한 명문클럽 중 하나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제(Atletico Paranaense)에서 프로 데뷔한 안드레 루이스는 지난 2017년 세리에B(브라질 2부리그) 산타크루즈(Santa Cruze)에서 35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세리에B 폰츠 프레타(Ponte Preta)에서 35경기 동안 11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코린치안스에 입단한 안드레 루이스는 시즌 중 포르탈레자(Fortaleza)로 임대 이적해 24경기에서 2득점했다.
안드레 루이스는 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 포워드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 포워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로 왼발을 사용하며 간결하고 정확한 슈팅과 볼 키핑, 돌파력, 연계 플레이 등 공격수가 갖춰야 할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안드레 루이스는 “하나시티즌이 올해 새로운 출발점에서 있는데 나 역시 K리그에서 새로운 출발과 의미 있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팀의 목표가 곧 나의 목표인 만큼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