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9일 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신종감염병 지역사회 유입차단 및 체계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긴급대책회의에는 임진찬 부구청장 및 구청 직원(각 실·과장, 동장)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각 부서별 비상 대응 단계 격상 시 추진할 세부 내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로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수립과 관련 부서 세부 계획 보고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으며 감시와 역학조사, 접촉자 모니터링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자체 행사와 축제 개최 지양, 민원실 등 구민 응대 관련 직원은 마스크 착용 후 근무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배부와 대학교 개학 시 중국 유학생 관련 대처, 손 소독제 확보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대전시, 서구보건소 등과 연계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손 씻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방행동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신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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