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부터 아스토레(Astore)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재)하나금융축구단은 5일 스페인 전통 브랜드인 아스토레의 국내 상표 소유권자인 유한회사 싸카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하나시티즌은 2020시즌 싸카스포츠로부터 아스토레 유니폼과 훈련복 등 스포츠 용품을 공급받는다.
이와 함께 하나시티즌은 아스토레에 경기장 보드와 전광판 광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토레는 1988년 설립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스페인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에 속한 레알 소시에다드, 오사수나, 데포르티보 등에 용품을 공급했으며 현재 K리그 다수 구단과 용품 후원 협약을 맺고 있다.
허정무 이사장은 “싸카스포츠를 통해 아스토레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 발전을 이루면서 든든한 파트너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