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7일=주말에 눈이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기온이 뚝 떨어졌다. 아침 출근 때 덜덜 떨며 길을 나서니 자연스럽게 짜증이 나더라. 다음 달이 3월인데 2월 중순에 눈이 내리니 자증니 나지 않을 수 있을까….

너무 추워 점심엔 뜨끈한 짬뽕으로 때우긴 했는데 오후되니 기온이 더 떨어져 다시 짜증이 났다. 마시면 입이 데일 정도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다. 한식에서 제일 기본적인 밥과 찌개가 더욱 간절하다. 집에 우렁도 사다 놨으니 된장찌개나 해먹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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