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에도 연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곳, 또 내가 주로 활동하는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만 들어도 국민들의 혼란과 공포는 더욱 극심해진다.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의 품귀 현상에 반해 오프라인 매장과 각종 프랜차이즈 업종들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이에 하마에프씨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화로상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가맹점들을 위한 긴급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화로상회는 가맹점들의 고통분담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본사지원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로상회가 본사 임직원들의 회의 끝에 내놓은 지원대책은 전가맹점 로열티를 50% 지원과 최하 매출 이하로 수익이 나오는 매장에게는 로열티 100%를 지원하고, 신규 창업 점주들에겐 최고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들이 월 15일(총30일) 동안 무급 휴가를 실시하며 고통을 함께 나누자 라는 취지와 힘들 때 일수록 본사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판단. 급여의 절반을 가맹점 지원과 신규 가맹점에 혜택 적인 부분에 지원한다고 한다.

그 동안 화로상회는 프랜차이즈업계에서 불투명한 물류수익구조를 버리고 투명한 로열티 수익구조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초기부터 창업주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던 고깃집 프랜차이즈였다.

가맹점 로열티 자체를 50%를 지원한다는 건 본사 수익의 절반을 가맹점에 지원하는 것과 같아 이 어려운 시기 가맹점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이다.

화로상회 포항 이동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민 가맹점은 "어려운 시기에 가맹 본사 임직원들의 고통분담에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들 경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인데 오히려 이러한 배려에 좀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디며 이겨냅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화로상회 민락점에서는 "믿고 있었습니다. 화로상회 본사가 나서서 꼭 이 문제를 빠르게 대책을 주실 거라고!” 그 동안 너무 힘들었었는데 이번에 본사에서 이렇게 지원해준다고 하니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본사를 믿고 계속 소통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 분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로상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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