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을 위해 대전을 방문했죠?

▲문 대통령은 오늘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군 시설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국군대전병원은 대구·경북 확진자 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돼 현재 군인과 민간인 34명의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군의 주요 조치사항과 군 의료인력을 활용한 범정부 지원계획을 보고받고, 일명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무하차 검체 채취소 운영 상황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국군간호사관학교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신임 간호장교들에 대한 교육 현장을 참관했는데요.

신임 간호장교 75명은 내일 임관식 후 첫 부임지로 대구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2-오늘 우리 지역에선 충남에서만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죠?

▲천안에서 40대 여성 1명과 1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천안지역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는데요. 인접한 아산지역 7명, 충남 1호 확진자인 계룡대 공군 중위를 합쳐 충남의 확진자는 총 78명이 됐습니다.

3-대전에선 확진자로 분류됐던 간호사가 음성 판정을 받았죠?

▲지난주 목요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발표됐던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성세병원 간호사가 이후 실시된 네 차례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조치에서 해제됐습니다.

성세병원 의료진과 환자, 퇴원자 등 5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는데요.

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 미용사가 근무하는 유성구 궁동의 미용실 직원 7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4-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전과 충남 3개 선거구에서 여당과 제1야당의 대진표가 완성됐죠?

▲대전과 세종, 충남 19개 선거구 중 현재까지 3곳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대전에선 7개 선거구 중 동구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민주당의 경우 정치신인인 장철민(36)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이 여성인 정경수(47) 변호사를 꺾고 후보가 됐고, 통합당은 3선을 노리는 이장우(55) 의원을 공천해 두 후보가 본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또 충남에선 11개 선거구 가운데 보령·서천에서 나소열(60)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과 3선에 도전하는 김태흠(57) 의원이 리턴매치를 갖게 됐고, 서산·태안에선 조한기(53)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성일종(57) 의원이 역시 4년 만에 재격돌하게 됐습니다.

5-미래통합당이 세종시 등에 공천 결과를 발표했죠?

▲통합당은 세종시에 참여정부의 ‘세종시 설계자’로 불리는 김병준(65)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또 단일 선거구인 세종시가 분구된다면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제명된 후 통합당에 입당한 김중로 의원이 세종에 추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통합당은 외교·안보 전문가로 이번 총선을 위해 영입한 신범철(49) 전 국립외교원 교수는 충남 천안갑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6-민주당 박병석 충청권 선거대책위원장이 대전 대덕구에 대한 전력공천 철회를 중앙당에 요구했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한 대전 대덕구가 경선 지역으로 전환될지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박병석 위원장은 대덕구 공천과 관련해 지역에서 활동해 온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중앙당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 이상민·박범계 의원과 의견을 나눠 경선이 민심에 부합하고,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길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전략공천 방침이 철회되고, 박영순·박종래·최동식 예비후보 간 경선이 치러질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대덕구의 전략공천 대상자로 거론돼 온 박성준 전 jtbc 아나운서는 오늘 서울 중구·성동을 선거구에 전략공천됐습니다.

또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윤일규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공천을 하려던 충남 천안병을 경선 지역으로 전환,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과 이정문 변호사가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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