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기존 마스코트 대전이·사랑이·자주의 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한 팬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최근 펭수, 라이언 등 캐릭터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K리그에서도 마스코트 온라인 반장선거가 큰 호응을 얻는 등 프로스포츠 구단의 캐릭터 활용이 팬들과 소통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됐다.

하나시티즌도 마스코트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팀의 정체성과 스토리텔링을 담은 신규 마스코트를 개발한다. 이에 앞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디어 응모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단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내 설문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아이디어로 최종 채택된 팬에게는 보급형 유니폼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하나시티즌 관계자는 “팬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받아 탄생할 신규 마스코트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찾아가게 될 것”이라며 “뉴미디어 콘텐츠, 지역밀착활동, MD상품 등 마스코트를 활용한 특색있는 마케팅으로 구단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시티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2-824-20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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