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주택시장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상품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정부의 지난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후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대적으로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상업시설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부터 다소 자유로운 편이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금융지원도 원활하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아 1년 이내에 사업용으로 직접 사용하면 취득세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분양 후 최초로 분양을 받은 자에 한해 5년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재산세의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청년층의 창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벤처기업 등이 사옥 마련 등에 나서면서 거래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06년 751건에서 2016년 약 5000건으로 10년 사이 6.6배 가량 늘었다. 면적당 거래가격 평균가는 2006~2016년 동안 약 1000만원 늘며 연평균 3.4%의 증가율을 보였다.

실제로 호재가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산업단지도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양주시 첫번째 지식산업센터인 양주 옥정 듀클래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양주 옥정 듀클래스는 전체 연면적 75,438㎡,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지며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함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경기도 양주는 서울과의 교통 편의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은 양주시 옥정지구의 덕정역(2025년 예정)에서 출발해 삼성역과 수원역을 잇는 노선으로 개통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2024년 예정)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까지 지하철로 5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예정), BRT노선 회암IC~s노원역(2020년 예정) 등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단지도 주목할만하다.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원 약 30만 m² 부지에 조성되는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양주시-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1424억 원을 투자하며, 2021년까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대에는 은남일반산업단지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지고 있다. 양주옥정 상업지구 주위로는 영화관(예정), 병원, 체육시설, 옥정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제공 가능하다. 양주 옥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는 커뮤니티 및 부대시설, 단지 조경 등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갖춰지므로 업무환경이 우수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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