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만 상자 특별 판매행사

[금강일보 김재명 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움츠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충주사과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충주사과 홍보 극대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중대형매장에서 특별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사과는 동충주농협과 충북원예농협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상품으로 1만 상자(1억 655만 원 상당)를 한정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2kg 6980원, 2.5kg 8900원, 5kg 1만 2800원, 10kg 2만 7000원이며,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사과를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43.3t(톤)의 사과가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판매됐으며, 모두 96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농가소득 증대와 충주사과 대외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이번 충주사과 특별판매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들이 코로나19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게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지역경제와 농산물 소비촉진이 하루빨리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는 지난달 28일 TV홈쇼핑에 출연해 2억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충주사과 브랜드 가치와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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