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사과문 발표후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그녀의 파란만장한 이혼스토리는?

이상아가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사과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다.
이상아는 18일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
공개된 사과문에서 이상아는 "제가 공인으로 모범을 보여야하는데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이 글을 올린다"라고 말문을 연 후 "아파트 단지내에서 잠깐 시운전하는 거라서 안일하게 생각했던 저의 짧은 생각이 이런 큰 실수를 범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상아는 “앞으로 절대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고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 중고차 구매 소식과 함께 "신났다. 여행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며 시승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상아는 안전벨트를 찰용하지 않아 경고음이 울렸고, 한 누리꾼은 안전 벨트 좀 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동네 한바퀴"라는 답을 달았고, 비난이 폭주하자 SNS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달 17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의 파란만장했던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이상아는 첫 번째 결혼에 대해 "4개월 연애하다가 묘하게 사건이 생겨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사건은 상대방 부모님에게 초대 받은 날, 그 부모님이 다쳐 병문안을 갑자기 가게되면서 급속도로 결혼이 진행됐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첫 번째도 청첩장을 다 돌리고, 일주일 남겨놓고 그 친구가 결혼을 하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가 "그건 어려서 그랬다고 치고"라며 두 번째 결혼을 묻자 이상아는 "첫 이혼을 하고 바로 1년 만에 재혼했다. 그때는 계산적으로 결혼했다"며 "나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는 걸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빨리 이 사람 애를 낳아야겠다고 계획했다"며 "임신이 됐을 때 언론에 먼저 알려져 결혼식장에서 엄청 울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상아는 돌잔치 후 두 번째로 이혼했다. 이상아는 "돌잔치는 사진으로 남겨야 할 거 같아서"라며 이혼 시기를 설명했다.
세 번째 결혼에 대해 이상아는 "아이가 어릴 때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당시에 힘들었는데 그 사람이 도와줬다"며 "이런 사람한테는 의지하고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세 번째 이혼 사유와 관련해 "결혼을 할 때마다 빚이 늘어나 나중에 힘들어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세 번째 결혼 때는 사기를 크게 당했었다"고도 말해 주위사람들은 그의 파란만장했던 결혼생활에 안타까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