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프로축구 K리그가 재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K리그 경기 일정과 대회 방식을 결정하고 구단 간 세부 일정 조율을 거쳐 확정된 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2020시즌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의 첫 경기는 오는 9일 오후 4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다. 재창단 이후 역사적인 첫 홈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와 갖는다.
하나시티즌은 K리그2 10개 팀과 정규 라운드 3라운드 로빈 방식 등을 통해 27경기를 치르며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다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당분간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관중 전환 여부는 추후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대로 논의 후 결정하게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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