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직원 20여 명이 20일 대전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에서 지도교사용 투명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가 20일 대전 청각장애인 생애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학생들의 학습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도교사용 투명마스크를 제작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투명 마스크는 청각장애인 지도교사들이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할 경우 청각장애 학생에게 음성언어 전달이 불명확게 전달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청각장애 언어재활 전문센터인 하늘샘치료교육센터 언어재활사들이 고안한 제품이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그간 장기휴원 중이었던 재활센터가 다시 개원함에 따라 교사와 학생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장기간 교육 교사의 호흡곤란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착한 마스크 나눔을 비롯한 안녕하심 키트 배달, 전통시장 물품구매, 화훼농가 꽃 소비촉진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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