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알톤스포츠(+27.10%) ‘친환경 테마’ 수혜 기대감에 투자자들 관심 집중

알톤

알톤스포츠의 주가가 급등중이다. 알톤스포츠는 1일 오전 11:39분 기준 전일대비 +26.59%(775원) 상승한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최근 올해 처음 선보인 전동스쿠터 ‘이코어 S8 FS’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이코어 S8 FS’는 기존 제품인 ‘이코어 S8’에 비해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 등을 높인 제품으로, 실용성과 가성비가 특징이다. 내장형배터리를 적용한 기존 제품과 달리 ‘이코어 S8 FS’는 탈착식을 사용해 배터리 분리 후 충전도 가능하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전동스쿠터 ‘이코어 S8 FS’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안정적인 주행성능까지 제공해 이 같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곧 추가 입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톤스포츠는 최근 5개 사업연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내 지난 2월 초 거래가 정지됐던 종목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소명과정을 거쳐 거래를 이어가게됐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톤스포츠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자 지난해 3월 20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올해 2월 7일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여부를 확정지을 때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주주들을 위해 거래정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면서 "방법을 고민한 결과 거래소에 제출할 개선계획서를 빈틈없이 써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늘 자전거 관련 테마의 종목들이 주식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고가찍고 자전거타고 퇴근합시다”, “삼천리 자전거보다 기술면에서 앞섯다”, “삼천리보다는 알톤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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