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메가스터디·메가스터디교육·메가엠디 주가 상승세... ‘매각’ 관련 이슈는 무엇?

메가스터디의 주가가 급등중이다. 메가스터디는 1일 오후 15:25분 기준 전일대비 +18.22%(1950원) 상승한 1만2650원에 거래되고있으며 메가스터디교육은 +7.15%(2800원) 상승한 4만1950원에 거래중이다. 메가엠디는 +2.63%(115원) 상승한 4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손주은 메가스터디 의장이 지분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가스터디는 최근 온라인 교육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높아져 M&A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 의장은 인터넷 교육 사업과 직영 학원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메가스터디교육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 대상은 손 의장과 특수관계인, 메가스터디 지분을 합한 구주 34.68%다.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손 의장 측 구주 가치는 약 1,580억원으로 평가된다. 손 의장과 협상을 진행 중인 메티스톤에쿼티파트너스(PE)는 구주와 유상증자 대금 등을 포함해 약 3,000억원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가 2014년 설립한 메티스톤PE는 바이아웃 전문 사모펀드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 큐텐(Qoo10)과 인터파크비즈마켓 등에 투자했다.
1997년 강남의 입시학원에서 인기를 끈 손 의장은 2000년 메가스터디를 세워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 업체로 성장시켰다. 지난 2014년 교육업체와 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메가스터디의 지분 매각을 추진했지만 가격 협상에 실패했다.
한편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은 경영진의 지분 매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투자자들의 혼선을 빚고있다.
투자자들은 “어차피 낼도 상한가여”, “메가스터디 매각가 3천억”, “억택트 교육주 대장!”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