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JW중외제약 소폭 상승 이어 셀트리온제약 폭발적 매수세에 주가 급등…특히 셀트리온제약 5% 급등에 12만원선 돌파

JW중외제약의 주가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3일 오전 09:49분 기준 전일대비 +2.54%(900원) 상승한 3만6300원에 거래되고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16.86%(1만9200원) 상승한 13만3200원에 거래중이다.
특히 상승폭이 가파른 셀트리온제약은 코로나 치료제 관련 이슈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일 셀트리온에 대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중 동물대상 효능 시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별된 중화항체가 패럿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고용량, 저용량 모두에서 유의미한 임상관찰 점수를 받았다”며 “폐 CT 촬영에서도 치료제 투여 2, 6일 후 염증 소견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강, 폐에서는 RT-PCR 법과 세포배양 바이러스 역가 측정법 모두에서 고농도 투여군의 경우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 개발 국책과제 에 최종 선정돼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인슐린 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 등을 맡고, 풍림파마텍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충진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프리필드 펜형 주사제를 개발하게 된다.
이어지는 셀트리온의 대형 호재에 투자자들은 “전고점만 뚫으면 날라가겠네”, “코로나 항체 성공시 시총 500조 적당”, “백신있으면 치료제 거의 필요없는거 맞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