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신한지주(+9.22%) 주가 급등...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매수세 몰려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지주의 주가가 급등중이다. 신한지주는 3일 오전 11:34분 기준 전일대비 +8.91%(2900원) 상승한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글로벌 경제 활동 기대감이 커지고있는 가운데 3일 주식시장에서 은행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국내 기업에 대한 신용공급 정책이 은행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맞서 정부가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이미 금융시스템이 상당 부분 안정됐다”며 “한국은행과 정부, 국책은행이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기민감업종 대기업 대상 적극적인 신용공급 정책으로 국내 은행 대손율은 관리 가능한 수준 이내로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 이외에도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KB금융,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제주은행, 하나금융지주등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역시 대장주”, “3만원에 하나 삿어요”, “팔수가 없네”, “왜 이렇게 올라가”, “골드만삭스 들어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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