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드론택시 상용화 소식에 퍼스텍·휴니드·엠씨넥스·한국항공우주·제이씨현시스템등 ‘드론 관련주’ 뜨나?

국토부가 K-드론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드론택시를 2025년 상용화하고 드론택배도 앞당기기로 했다는 소식에 드론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3일 강원도 영월 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K-드론시스템 대규모 실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실증은 농토방제, 측지조사, 교통량조사, 음식물 등 물품배송, 실종자 수색 등 개별 임무를 맡은 드론 7대가 동시에 비행해 비행계획 관리 및 위치추적 등 안전비행을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K-드론시스템 실증확대, 후속 R&D와의 공백없는 연계 및 국제협력 강화, 사업화를 위한 법·제도 발굴·개선 등 3대 목표를 담은 ‘K-드론시스템 실증 및 실용화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드론배송을 조기 상용화하고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UAM은 도시 지상교통 혼잡 해결수단으로 논의되고 있는 드론택시 등 3차원 저고도 항공교통체계다. 정부는 2025년 트론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자회사인 유콘시스템이 드론사업을 진행중인 퍼스텍이 관련주로 분류되고있으며 휴니드가 드론 운용에 사용되는 데이터링크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 밖에도 드론용 카메라를 제조하는 엠씨넥스, 군 정찰용 무인기 송골매를 개발한 한국항공우주, 중국 드론 제조사 다장과 이항의 드론을 수입해 판매하는 제이씨현시스템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