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스모신소재(+8.06%) 주가 상승세... 2차전지 테마 상승세에 탄력붙나?

코스모신소재의 주가가 상승중이다. 코스모신소재는 4일 오후 13:17분 기준 전일대비 +8.06%(1000원) 상승한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오디오, 비디오 테이프 생산업체로 1967년 설립되어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필름)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2439억 원, 종업원수는 295명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5월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감이 몰렸다. 코스모신소재는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약 10만평)내에 태양광 발전설비인 국산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광패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공급방식인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방식으로 한전 또는 한전자회사에 판매한다.
이번 공사는 오는 10월 내에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설비 용량은 2.7MW로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만평 내에 진행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프로젝트로 충주공장 건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여 수익을 높이는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연간 수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이에 상응하는 영업이익이 향상된다"면서 "친환경 태양광 발전 사업 진출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하여 에너지절약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명품공장을 만들겠다는 코스모신소재의 비전과 친환경소재기업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경영진의 굳건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늘 갑작스런 상승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확실해졌네요”, “지금이야”, “차근차근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