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삼성바이오로직스(+2.92%) 계속되는 ‘수주’ 소식에 주가 상승세 지속되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오늘도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일 오후 15:17분 기준 전일대비 +2.77%(1만7000원) 상승한 6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2건으로 지난해 매출의 66%에 해당하는 ‘수주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28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회사가 공시한 ‘유럽 소재 다국적 제약사’와 맺은 수주건의 본 계약으로 당시 계약금은 2022년까지 확정 금액으로 397만달러로 485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본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연장됐고 수주금액도 1억9000만달러가 늘어나 총 2억3100만달러(2839억원)로 불어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에서 2020년 기술 이전을 받아 2022년 최초의 상업 공급이 예상되는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루푸스병은 면역계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오늘 상승세에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탈까요?”, “우리회사는 위대하다”, “진짜 여기 왜 오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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