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바이오니아‧씨젠,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매수세 몰리며 모두 상승세로…특히 바이오니아 2% 상승 이어 씨젠 3% 상승

바이오니아와 씨젠의 주가가 상승중이다. 바이오니아는 12일 오전 10:02분 기준 전일대비 +1.97%(250원) 상승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있으며 씨젠은 큰 폭으로 상승한 +2.95%(3300원) 상승한 11만5200원에 거래중이다.
바이오니아와 씨젠은 12일 주식시장에서 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국내 증시 역시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진단키트 관련 기업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남부와 서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데 따라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공포가 부각되며 급락했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61.82포인트(6.90%) 급락한 2만5128.17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188.04포인트(5.89%) 떨어진 3002.10을 기록했다. 최근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급락세로 돌아서며 다시 1만선 아래로 밀렸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27.62포인트(5.27%) 내려앉은 9492.7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씨젠은 가치주입니다”, “위기때 상승하는 주식이 진짜지”, “생각보다 지수 안빠진다”, “물량 받아먹으며 바닥은 올라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