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파멥신(+27.38%)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무상증자’ 결정에 폭발적 매수세몰려

파멥신의 주가 상승세가 눈부시다. 파멥신은 15일 오전 11:38분 기준 전일대비 +27.61%(1만1900원) 상승한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멥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20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총 691만809주가 새롭게 발행되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무상증자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46분부터 30분이 경과하는 시점까지 이 회사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파멥신은 글로벌 항체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차세대 항체신약을 연구 개발중이다. 2018년에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으며 지난 12일 호주 법인을 통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파멥신은 이번 계약 체결로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약물 개발 가속화 프로그램 통합 서비스를 활용해 PMC-309 개발 및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PMC-309는 면역관문의 일종인 비스타(VISTA)를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면역항암치료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 등의 면역항암제가 표적하는 PD-1 또는 PD-L1과는 다른 만큼 시장성이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파멥신 관계자는 “VISTA는 T세포가 아닌 골수유래 억제세포에서 주로 발현되기 때문에 PD-1 기전과 겹치지 않는다”며, “PMC-309는 비임상 단계에서 VISTA와 결합해 억제된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며, 다른 기전의 면역항암제인 PD-1 항체 병용 시 항암치료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상승세에 “이정도 호재에”, “내일 뭔일 있을 듯”, “무증하고”, “거래량이 안터진다”, “내일 쩜상이다 그것만 알고있어라”, “무증 비율 1:1이다 말 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