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삼기오토모티브(+29.88%) 상한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 공급계약에 투자자들 기대감 급증

삼기오토모티브

삼기오토모티브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18일 오후 12:39분 기준 전일대비 +29.88%(620원) 상승한 2695원으로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기오토모티브는 18일 LG화학에 1천386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End-plate 부품을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품은 자동차배터리 필수부품으로 2개 1세트로 구성돼 공급되며 회사는 이미 전기자동차 배터리부품을 LG화학을 통해 완성차(OEM)에 공급하고 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 2월 전기차 시장 확대에 관련 부품 출하를 본격 시작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전기차 부품 시장이 본격 생산 궤도에 오르면 연간 7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는 분석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도 이어졌다.

당시 삼기오토모티브 연구소장 상무는 “이번에 공급되는 모터하우징의 최종 고객은 FCA그룹”이라며“동 부품 외 하이브리드용 모터하우징도 추가 공급하게 되어 매출규모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런 실적 우량주는”, “절반 매도합니다 성투하세요 다들”, “상한번만 더 풀어주세요”, “이거 왜 상갔나요?”, “이건 그냥 실적공시가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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