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골드퍼시픽, 오후 갑작스런 매도세에 주가 21% 폭락…무너지는 주가에 투자자들 ‘어쩌나’

골드퍼시픽의 주가가 급락중이다. 골드퍼시픽은 18일 오후 14:25분 기준 전일대비 –25.53%(420원) 하락한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퍼시픽은 게임 콘텐츠, 휴대용 X-ray, 라마르 네트워크 MSO, 모바일 서비스, 광통신 및 ASIC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으로 2019년 10월 ㈜다나은을 흡수합병하면서 다나은의 바이오사업 부문이 추가되었으며 기존의패션사업부 그리고 게임, 유통 등의 기타 사업부문으로 사업부가 재편됐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16억 원, 종업원수는 43명이다.
오늘 외국인은 7000주 순매도 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최근 5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741만 2537주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만 7386주 순매도, 17만 1710주 순매도 했다.
오늘 갑작스런 하락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세상에 이런일이”, “1개월만에 반토막”, “1300원 매수했다”, “설마 문자 받고 산거 아니죠?”, “공포에 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골드퍼시픽은 지난 5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체온 감지 시스템과 소독 게이트 설치 사업 진출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보유한 업체와 독점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회사는 고밀도 비접촉식 적외선 스펙트럼을 이용한 체온 감지 시스템, 전방향 분무형 소독이 동시에 가능한 최신형 체온 감지 방역 부스 시스템 등을 공공기관 및 상업시설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체온 감지 소독게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환경부에서 안정성 관련 인증을 받은 소독약품을 분사해 바이러스를 퇴치한다. 현재 이 제품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호텔의 직원 전용 출입 게이트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호텔에 직원 전용 출입 게이트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범 운영이 완료되는 대로 특급호텔, 종합병원, 관공서, 학교 등 밀집 인원이 근무하는 대형건물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