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빅텍·스페코·퍼스텍 ‘방산주’... 얼어붙은 남북관계 여파 때문? '연일 급등세 지속'

최근 방산주들의 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빅텍은 19일 오전 10:18분 기준 전일대비 +21.89%(2550원) 상승한 1만4200원에 거래되고있으며 스페코는 +21.00%(2100원) 상승한 1만2050원에 거래중이다. 퍼스텍은 +18.01%(695원) 상승한 4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19일엔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8일(현지시간) “북한 문제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 해야 할 잠재적 분야임이 명백하다” 라는 입장을 전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북한에 관해 중국과 협력할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중국해ㆍ홍콩ㆍ무역 문제 등 중국의 최근 행동은 건설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중 관계가 ‘전반적으로 긴장상태’라면서 “무역은 중국이 협력적인 파트너가 될지 여부를 볼 수 있는 좋은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1단계 무역협상을 이행하겠다는 분명한 약속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텍은 방산관련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및 피아식별기, 전원공급기, TICN 제품군 등 다양한 방산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대표적인 방산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스페코는 구축함용 함 안정기, 워터젯, 함안정조타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밖에도 한일단조, 휴니드, 포메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비츠로테크, 풍산, YTN이 방산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오늘도 계속되는 상승세에 투자자들은 “추매한다”, “탈출은 지능순”, “상한가 5방 가즈아”, “힘내라”, “대피각”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