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아티아이 매수세 몰리며 20%대 상승 이어 현대로템‧푸른기술 1~3% 급등…남북철도 관련주 급락 충격 벗어나나?

대아티아이

최근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주가 하락이 이어지던 남북 철도 관련 종목들이 다시 주식시장에서 무서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아티아이는 19일 오전 10:55분 기준 전일대비 +21.68%(1110원) 상승한 6230원에 거래되고있으며 현대로템은 +14.49%(2050원) 상승한 1만6200원에 거래중이다. 푸른기술도 +16.85%(2250원) 상승한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들은 한국이 미국 측에 긴박한 한반도 정세를 호소하며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며, 여의치 않으면 한국이 단독으로 대북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요미우리는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해달라고 설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본부장은 17일(현지시각) 워싱턴에 도착했으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나 대북 제재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에 응하지 않고 있어 미국은 제재 완화에는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5프로만 더 묵자”, “아직 마이너스인데”, “상한가 매도”, “쩜상 행진뉴스”, “대북주는 중간중간 슈팅나오면 파는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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