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데즈컴바인, 갑작스런 매수세 몰리며 상한가에 3000원선 돌파…폭발적 매수세 쏟아지는 이유는?

코데즈컴바인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데즈컴바인은 19일 오후 14:58분 기준 전일대비 +29.55%(695원) 상승한 3030원을 기록했다.
코데즈컴바인은 19일 주식시장에서 애국 테마주에 매수세가 몰리고있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국테마주들은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절차를 재개한 데 대해,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이 19일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향을 받았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산케이비즈에 따르면 가지야마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WHO 분쟁해결 절차를 시작한 데 대해 "한국 측의 일방적인 대응은 한일 양쪽이 대화를 통해 우려를 해결하자는 합의를 소용없게 할 수 있다"며 "극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한 수출 제한 조치가 부당하다며 지난해 9월 일본을 WTO에 제소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수출규제 조치 원상 회복'이라는 조건을 내걸며 한 차례 종료 결정을 유예했고, WTO 제소 절차도 중지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축하”, “종가는 상”, “종착역은 신사임당”, “그냥 500먹고 빠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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