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중학교가 여름방학 동안 지역의 대학생을 멘토교사로 임명해 기초학력증진을 다져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태안중학교에 따르면 대학생 멘토링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오후에 4시간씩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교사제로 운영한다.개별학습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신장 및 자신감을 심어주게 될 이번 대학생 멘토링제 수업은 해당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실시되며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중점지도 한다. 김아영 멘토교사(성균관대 3년)는 “아이들과 공부하며 일상적인 많은 대화를 나누고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며 “멘토활동은 학습부진 학생들에게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의미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학부모 K씨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아들이 이번에 대학생한테 학습지도를 받게되어 고맙게 생각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교육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학력이 신장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