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대전시의회 상임위 배정 놓고 또 갈등...동구의회 의장 선출 무산
  • 최일 기자
  • 승인 2020.07.14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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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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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파행 끝에 의장단을 구성한 대전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고요?

▲대전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지만,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또다시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시의회는 어제 권중순 의장(중구3)과 민태권 제1부의장(유성구1), 조성칠 제2부의장(중구1)을 선출한 직후 4개 상임위원회(행정자치·복지환경·산업건설·교육)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었는데요.

의장 선거를 앞두고 패가 갈렸던 더불어민주당 내 소위 ‘당론파’와 ‘비당론파’ 간의 앙금을 털어내지 못하고, 의장을 제외한 21명의 의원들이 후반기에 활동할 상임위원회를 배정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당론파가 의장단 장악에 성공한 가운데, 전임 의장단이 짜놓은 상임위 배분안과 새롭게 출범한 의장단이 제시한 배분안이 상이한 데 따른 갈등인데요.

양측의 설전이 오가는 과정에서 “독재를 할 거면 당당하게 선포를 하고 독재를 하라” 등 거친 발언이 튀어나와 민주당의 심각한 자중지란을 드러냈습니다.

시의회는 내일 다시 상임위 배치 문제를 다루게 돼 양측간 원만한 배분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2-대전 동구의회는 의장 선출에 실패했다고요?

▲대전 5개 자치구의회 중 가장 늦게 의장단을 구성하는 곳이 동구의회인데요.

오늘 8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했지만 선출을 하지 못 했습니다. 단독 후보로 전반기 의장을 지낸 민주당 소속의 4선 이나영 의원이 나섰지만 1·2차 투표에서 모두 과반을 얻지 못해 연임에 실패한 것인데요.

동구의회는 민주당 6명, 미래통합당 5명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이 의원으로선 자신이 속해 있는 민주당 표만 얻어도 의장 재임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당내 갈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에선 재선인 박민자 의원의 출마가 예상됐지만 당내 의견 조율 과정에서 이 의원으로 후보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동구의회는 내일 다시 의장 후보 등록을 받고, 모레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는데요. 충남의 한 국회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후보를 공천하지 말 것을 촉구했죠?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박 시장 성추행 사건의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을 향해 내년 4월 치러질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성추행 피해 여성에 대해 제대로 된 위로 한마디 없고, 지지자들은 피해자를 가해자인 양 협박하며 박 시장을 피해자로 둔갑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자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치를 경우 후보를 내지 않도록 당헌에 규정하고 있는 만큼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박 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해 혈세 수백억 원을 들여 실시하게 된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초구했습니다.

4-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박 시장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죠?

▲이해찬 대표는 충남 아산을이 지역구인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과 관련,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 위로를 표한다”며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예기치 못한 일로 서울시정에 공백이 생긴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대표의 이 같은 사과 메시지는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비서 측의 기자회견 이후 나온 것으로, 당 차원의 진상조사 계획에 대해선 ‘다음주 피해 여성이 추가 입장을 밝히기로 해 그것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5-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죠?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던 대전지법이 오늘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의 첫 재판을 열었는데요.

고종수 전 감독과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등 피의자 측과 검찰이, 2018년 말 자질이 부족한 선수를 선발한 과정에 부정 청탁과 대가가 오고 갔는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부정 선발된 의혹을 받는 선수 측은 김 전 의장이 자신을 추천해준 데 대해 고마움은 있었지만, 합격을 바라고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건 아니라는 주장했는데요.

재판부는 일주일 후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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