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식 개선 공로

충남 보령시 거주 고금자(여·54) 씨가 입양의 날(11일)을 맞아 11일 서울 GS타워에서 입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 2005년에 4세아, 2007년에 4세아 두 명을 각각 입양해 양육하면서 입양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에 앞서 고 씨는 “입양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위해 입양실천 및 홍보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0일 홍성사회복지관에서 입양활성화를 위한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입양발전 유공자에게 표창과 수여식과 입양가정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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